Monday, November 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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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관세청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한 해 동안 관세청에서 추진하는 모든 정보화 사업에 대한 통합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1년 추진 예정인 정보화 사업의 발주계획, 예산 규모, 사업 내용 등을 입찰공고 전에 안내함으로써 사업 준비 역량이 부족한 중소·중견 정보통신기술 기업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제안 준비하도록 도움으로써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설명회는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이하 국종망) 시스템 개발 및 정보화전략계획(ISP), 기술지원 상담센터 운영 및 유지관리, 통신장비 등 전산장비 도입,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유니패스) 수출사업 등 4개 사업 유형별로 나눠 발표를 진행한다.

관세청은 2021년 주요 사업으로 신기술을 통해 관세행정 혁신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2단계(63억원) 사업과 인공지능 엑스레이(AI X-ray) 판독시스템 구축 3단계(7억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시스템종합계획(ISMP) 수립(10억원)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도입 방안 마련을 위한 ISP 수립(11억원) 사업을 추진한다.

나아가 매년 단년도 사업으로 추진하던 국종망 기술지원 상담센터 운영 사업을 2년 장기계속 계약으로 추진하는 등 총 239억원 규모의 운영·유지관리 사업(7건)도 추진한다.

유니패스 수출 사업과 관련해서는 관세청이 직접 발주하는 ‘개도국 관세행정 현대화 컨설팅’ 사업(4건, 28억원)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진행 중이거나 발주 예정인 해외 시스템 개발 사업 현황을 안내해 해외 사업에 대한 많은 기업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관세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지·공고사항 및 하단 팝업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접속 방법 등은 오는 12일 신청자들에게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번 설명회로 중소·중견기업의 참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고 우수한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관세청 정보화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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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3, 2020 at 07:2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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