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미제시
"美 추가 제재시 피해 불가피"
KB증권은 텐센트홀딩스의 주가 상승 여력이 대외 리스크 제외시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미제시했다.
25일 이동률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텐센트홀딩스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3% 오른 1149억위안, 37.2% 오른 331억위안을 기록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서비스의 온라인 이전이 가속화되면서 온라인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텐센트의 실적 성장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VAS 사업 내 온라인 게임 부문은 PC 게임 수요 감소에도 불구, '화평정영', '왕자영요'와 같은 모바일게임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비 40% 성장세를 이뤘다"며 "HUYA 라이브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소셜 네트워크 부문도 29%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이외 부문도 성장했다. 이 연구원은 "온라인 광고는 브랜드 수요 감소에 따른 미디어 광고 수익 25% 감소에도 불구 모바일 광고 수요 증가로 상승했다"며 "핀테크/빚니스 부문 성장은 결제와 비즈니스 사업의 SMB향 서비스 확대, 코로나19 로 인한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전 사업무부문에서 산업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대외적인 리스크가 텐센트의 추가 주가 상승을 위협하고 있다"며 "미국은 이달 6일 미국 내 위챗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내렸고 45일후인 9월 15일 발효 예정인데 텐센트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5% 수준에 불과해 제한적이지만 텐센트 사업부에 대한 전반적인 추가 제재가 가해질 경우 피해는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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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5, 2020 at 07:0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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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홀딩스, 대외 리스크 제외시 충분한 주가 상승 여력-KB증권 - EBN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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